다쉐산(大雪山) 삼림 농장은 임목자원이 풍부해서 1956년에 다수예산임업회사(大雪山林業公司)가 계획되었고, 1962년에 목재 공장이 건설 되었습니다. 당시 현대적인 벌목과 목재 가공 기술이 도입되면서 임산 공업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도입 했던 미국식 목재 가공 기구들이 대만산 원목과 잘 맞지 않아 나무 가공 시 소모량이 너무 많아서 1973년 12월에 영업 중단 되었습니다. 1999년 921 대지진 후, 건물의 구조적인 피해 없었던 목재 공장 건물이 30년 동안 닫쳐 있던 문을 열어 당시 피해 지역이었던 동쓰(東勢)와 쓰깡(石崗) 피해 주민들의 이재민 수용소로 사용하게 되면서 문화 단지로 새로 출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9년 태풍 모라꼿으로 인해서 그 동안 단지 내에 많이 싸여 있던 나무들이 물에 표류되었습니다. 표류되는 모습을 통해 영감을 얻어 본 단지는 국제 목조 예술 및 임업 문화 단지로 계획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자연적, 역사적, 문화적 그리고 예술적인 여가 및 환경 교육의 장소로 탈바꿈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