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전체 황금색 단풍, 장관을 이루는 구름다리, 야생 동물 환경 이곳은 매력적인 아오완따(奧萬大) 삼림 유원지입니다. 아오완따(奧萬大) 삼림 유원지는 푸리(埔里) 지역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완따댐(萬大水庫) 뒷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원래는 싸이더커족(賽德克族, 대만 원주민)의 근거지였었는데 일제강점기부터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시작하였고, 1994년이 되어서야 국가 삼림 유원지로 등록되었습니다. 아오완따는 해발고도가1,000m – 1,600m정도 되는데 생태적으로 다양성이 매우 풍부한 곳입니다. 느티나무(櫸木), 종가시나무(青剛櫟), 대만 소나무(二葉松林)등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으며, 어치(橿鳥), 대만 파랑까치(台灣藍鵲)등 120종 조류도 함께 서식지하고 있습니다. 아오완따는 5월부터 흑날개 개똥벌레(黑翅螢)들이 조용히 나타나며 대만 긴앞다리 풍뎅이(台灣長臂金龜)들과 수많은 나비들도 방문해서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단풍나무 산책길 양측의 단풍과 서비스센터 주변에 낙우송(落羽松)과 대만오열단풍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매 가을 시즌은 아오완따의 가장 인기 있는 계절이며, 봄의 벚꽃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아오완따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아오완따 구름다리는 아름다운 소나무 숲과 연결되는데 길이 180m, 높이 90m의 다리로 아오완따 남북시내(奧萬大南北溪)의 합류 지점을 볼 수 있어, 아오완따를 방문하면 반드시 방문 해야 하는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