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가득한 삼나무 숲에서 산책하고, 해발고도1,212m인 동옌산(東眼山)에 올라가 타오위엔(桃園)에서 타이페이(台北)까지의 경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이 편안한 여행지는 바로 타오위엔의 동옌산(東眼山) 국가 삼림 유원지입니다. 따시(大溪)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동옌산 국가 삼림 유원지는 옛날에 산림업자원보호청(林務局: 한국의 산림청에 해당)의 벌목 사무실이었으며, 임업 개발의 흔적인 목재 수집기계, 모종판 등이 많이 남겨져 있습니다. 동만(東滿) 산책길에 기념석이 있는데, 기념석에는 대만 임업의 과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옌산(東眼山)은 생태적으로도 다양성이 매우 풍부한 곳입니다. 43종류의 산새와 수많은 포유동물들이 생활 하고 있으며, 중고해발에서만 보이는 흰 얼굴 하늘다람쥐(白面鼯鼠)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야생 토끼가 많아서 산책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동옌산(東眼山) 숲 옆에 있는 화석 구역에서 천만년 역사를 가진 화석과 지리 경치들은 역사적으로 매우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시(大溪)에 놀러 오면 동옌산 국가 삼림 유원지에 와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삼림욕을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