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벙기차(蹦蹦車), 온천, 고산호수, 거목삼림 그리고 국보, 태평산(太平山) 국가 삼림 유원지는 백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해발고도 1,950m인 태평산은 아리산 뒤를 잇는 임업의 전설적인 곳입니다. 1915년에 일본 사람들이 태평산에서 벌목 사업을 시작했는데 광복 이후 국민정부가 뒤를 이어받아 대만 최대의 삼림농장을 만들었습니다. 1983년에 유원지로 변경되어 견청철도(見晴鐵道), 벙벙기차(蹦蹦車) 등의 시설들이 모두 소중한 문화재로 남게 되었습니다. 태평산의 예전 명칭은 “몐나우”라고 불렸는데, 대만 원주민인 타이야족 말로는 해석하면 매우 울창한 숲(鬱鬱蒼蒼)을 의미 합니다. 태평산의 진안궁(鎮安宮)을 방문하면 원시림을 산책하면서 거목들이 가득했었던 예전의 모습을 상상 할 수 있습니다. 대만원숭이(台灣獼猴), 미카도꿩(帝雉)을 자주 만날 수 있는 취봉숲길(翠峰林道)을 따라 가면 대만 최대의 고산 호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해발고도1,840m인 취봉호(翠峰湖)의 맞은편에는 대만의 국보인 대만 너도밤나무(台灣山毛櫸)가 있습니다. 가을에는 4km의 산책길을 따라 황금 빛이 가득한 산의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나들목과 멀지 않은 곳에 죠즈저온천(鳩之澤溫泉)이 위치하고 있으며, 죠즈저온천은 대만에서 유명한 탄산온천입니다. 자연을 즐기는 자에게는 태평산 국가 삼림 유원지는 이란(宜蘭) 여행의 필수코스입니다.